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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안병용시장, ‘도봉산-옥정’ 노선변경 “최선 다했다”

기자간담회, 노선변경 '정부와 경기도'의 몫...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7:13]

의정부시 안병용시장, ‘도봉산-옥정’ 노선변경 “최선 다했다”

기자간담회, 노선변경 '정부와 경기도'의 몫...

이건구기자 | 입력 : 2019/03/04 [17:13]

 

▲ 3일,기자간담회를 통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변경 무산에 따른 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이건구기자)     © GNN

 

경기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3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시의 주요 교통정책사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오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변경 무산에 따른 시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시민단체에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예타 확정과 관련해 기본노선계획을 장암역 이전 및 민락지구 노선 변경, 역사신설 등의 기본계획 변경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

 

안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지난 2007년 ‘의정부시 철도노선 선정을 위한 기본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무려 3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2016년 2월 9년여 만에 사업추진이 확정된 바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후 “2018년 1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확정된 노선 및 인근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의 강력한 노선 변경 요구와 시의 발전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와 지역 정치권은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수차례에 걸쳐 노선변경을 건의했으나 도에서는, “본 사업의 노선 변경 건은 ▲당초 B/C통과 수치 0.95이상 유지 ▲총사업비 15%이내 증액 ▲고시된 사업의 공기 연장 불가라는 필수 요건이 필요하다는 답변으로 일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의 염원을 무시할 수 없었던 시에서는 의회와 시민단체와의 논의를 거쳐 긴급예비비를 편성해 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했으나 2차례에 걸친 입찰에도 참여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시에서는 경기도에 수용 가능한 용역내역의 기준을 공문을 통해 질의했고, 도는 중앙정부와 즉시 협의가 가능하도록 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할 것을 회신했으나 이는 당초 용역 내용과 다를 바 없어 용역시행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재입찰 추진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그 간의 고충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정치권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통감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자들은 “인구 10만이 유입된 민락지구의 광역철도 유치는 지난 6.13선거 당시 안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의 공약 사항이었던 만큼 기본계획 변경이 무산된 현재, 다른 교통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 시장은 '정부가 현재 남양주까지 예정되어 있는 8호선(별내선)의 민락지구 연장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며, '시에서는 현재의 전철역와 경전철의 지선화'를 대안으로 제시해, 앞으로 의정부시의 철도 및 교통대책 마련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경기북도일보(GNN)의 모든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내외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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