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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의원, “로컬푸드 예산삭감.. 시 고위공직자 관여?” 의혹..

시 관계자, 농협과 함께 검토하다보니 보류된 것일 뿐.. 해명.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9/04/04 [14:26]

포천시의회 손세화의원, “로컬푸드 예산삭감.. 시 고위공직자 관여?” 의혹..

시 관계자, 농협과 함께 검토하다보니 보류된 것일 뿐.. 해명.

이건구기자 | 입력 : 2019/04/04 [14:26]

▲ 포천시의회 제13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관련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손세화 의원.(사진=이건구기자)     © GNN

 

경기 포천시가 송우리에 건립 예정인 늘푸른 로컬푸드의 예산 삭감문제를 두고 시 고위공직자가 개입했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허점이 노출되어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폐회된 포천시의회 제139회 임시회 시정질문 보충질의에서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가 지난 2월까지 적극 추진하던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예산을 갑자기 삭감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손 의원은 예산삭감 이유가 “공공기관인 포천농협이 직영하고 있는 파머스마켓의 기득권 보장을 위해 다른 로컬푸드 지원 사업을 못하게 해달라는 A모씨의 민원접수 때문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일갈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민원을 제기한 A모씨가 시 간부공무원의 가족이기 때문에 로컬푸드 건립에 대한 예산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며 집행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포천로컬푸드와 늘푸른농산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 민원 제기에 관해 “전국의 로컬푸드를 웹상에서 조사해보니 거리가 8km미만이 24곳이었으며 실제 1km가 안 되는 곳도 다수 존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곳은 실제거리가 3.53km에 불과하고 한쪽은 상행선, 한쪽은 하행선으로 방향 또한 달라 문제가 전혀 없음에도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A모씨의 압력(?)행사 때문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질타했다.

 

손 의원은 이날 가산농협과 늘푸른농산의 사업운영형태 차별화 방안에 관해서도 “이미 가산농협 로컬푸드는 샵앤샵 형태로, 송우리의 늘푸른 로컬푸드마켓은 농가레스토랑, 신선반찬가게,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차별화 계획서가 이미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집행부는 운영형태가 차별화되어 있지 않아 서로 상생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판단을 이유를 들어 예산을 삭감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경제국 유충현 국장은 “먼저 시 간부공무원 개입설은 잘못 와전된 것으로 사실 무근”이라며 “농협과 함께 종합적인 검토를 하다 보니 일단 보류됐던 것으로 이해 바란다”고 해명했다.

 

또한, 늘푸른 로컬푸드마켓에 관해서는 “거리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늘푸른 농산에서 워낙 준비를 잘했고, 또 송우리 상권이 소비시장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2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현재 포천시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한군데만 있어 거의 독과점으로 가면서 기득권을 보장해 주는 형태”라며 “가산농협과 늘푸른 로컬푸드마켓처럼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불리한 구조로 너무 편파적이라는 여론도 있다“고 지적하고 ”직매장 건립 지원 시 보다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6월 박윤국 시장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6곳 정도로 확대할 것임을 밝힌 바 있고, 시 친환경농업과에서도 지난 2월 도비 2억4천만 원, 시비 5억6천만 원, 자부담 2억 원을 건립비로 지원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어 포천시의 로컬푸드 직영점 확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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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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