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채우석 의원, 인라인스케이트 특화.. 종합운동장 활성화 제시
정영택기자 | 입력 : 2019/07/05 [17:52]
▲ 5일, 고양시의회 '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우석 의원(기획행정위)이 고양종합운동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경기북도일보=정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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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채우석 의원이 고양시 종합운동장에 특화된 스포츠 종목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지목하고 이와 관련된 업체의 입점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경기 고양시의회 2019 고양도시관리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우석 의원은 “종합운동장에 협회 및 업체가 많이 들어와 있는데, 이와 관련해 건의를 하겠다”고 운을 뗀 뒤, “고양종합운동장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통해 (종합운동장에 유입된 시민들이) 다른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며, “고양시를 인라인스케이트 특화지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업체만 입점할 수 있는 점포를 다섯 군데 정도 지정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고양도시관리공사 체육문화1처장 오병석 직무대리는 “현재는 입찰공고를 낼 때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통해 유입된 많은 시민이) 종합운동장에서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업체만 들어올 수 있는 점포 5곳에 대한) 자격제한 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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