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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보]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의 어이없는 차단목…“저걸로 골프공을 막겠다고?”

3번 홀 밖 산책로에 골프공 떨어져…주민들 안전시설 요구에도 골프장 나 몰라라

정영택기자 | 기사입력 2019/07/30 [18:05]

[7보]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의 어이없는 차단목…“저걸로 골프공을 막겠다고?”

3번 홀 밖 산책로에 골프공 떨어져…주민들 안전시설 요구에도 골프장 나 몰라라

정영택기자 | 입력 : 2019/07/30 [18:05]

▲ 붉은 원 안의 나무가 골프장에서 골프공 낙구를 막기 위해 심어놓은 '차폐수(樹)'다. 사진 아래 주민 산책로로 떨어지는 골프공을 막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경기북도일보=정영택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에 소재한 더스타휴 골프장 3번 홀에서 날아온 골프공이 하루에도 몇 개씩 인근 산책로에 떨어져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데도, 골프장 측이 그물망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현장을 취재해보니, 3번 홀 그린 바깥쪽에 골프공 낙구 방지용으로 심은 차폐수(樹) 간격이 지나치게 듬성듬성해 티샷 지점에서 날아온 골프공을 막기에는 한참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골프장은 이미 지난 2017년 8월 마을 이장과 ‘골프장 인근에 떨어지는 골프공과 관련해 차폐용 식재를 보다 많이 보식하고, 타석 위치 이동으로 낙구 위치를 조정하고, (그물)망 설치를 위해 업체와 협의 중’이며 ‘동절기 12월∼2월까지 공사 완료’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바 있다.

 

또한, 1년 전인 2018년 8월에도 골프장 관계자-고송1리 마을이장-양평군의원과 작성한 ‘3자 각서’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약속했지만 2019년 7월 말 현재까지 안전 그물망은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마을 관계자는 “마을 주민 누군가 한 명이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큰 일이 터지고 나서야 그물망을 칠 것이냐”며 “그때는 이미 늦었다. 골프장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조속히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영택 / 기자, 등단 소설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 석사과정 수료. 세상 돌아가는 일, 그리고 그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힘의 원천 즉 '사람'에 관심이 많은 정영택 기자입니다. 제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제보/보도정정 요청 010-247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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