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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칼럼] 최현덕의 남양주愛 (19) - 남양주 지역화폐, Thank You Pay-N

GNNet | 기사입력 2019/10/08 [09:41]

[최현덕 칼럼] 최현덕의 남양주愛 (19) - 남양주 지역화폐, Thank You Pay-N

GNNet | 입력 : 2019/10/08 [09:41]

 

▲ 최현덕/(전)남양주 부시장   (사진=경기북도일보DB)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바로 우리 경제의 뿌리입니다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글로벌 대기업의 동향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지만, 우리 경제의 근간은 대기업이 아니라 바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입니다. 아무도 부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골목상권의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치킨, 피자, 편의점, 까페들이 골목마다 들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은퇴자들이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세계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폐업이 속출하면서 빈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 그 상황은 더욱 열악합니다.

 

이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지역화폐입니다.

 

원래는 민간부문이 품앗이나 유통 촉진을 위해 특정 권역별로 운영해 왔으나, 지금은 공공부문이 중심이 돼 비슷한 방식으로 전국 거의 모든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매장이나 유흥업소 등 일부 점포를 빼고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ank You Pay-N>이란 이름을 가진 남양주 지역화폐는 올 4월 처음 시작한 후 8월말까지 모두 65억 여원이 발행됐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발행 규모는 모두 2700여 억원에 이릅니다. 남양주의 경우 6% 인센티브를 주다가 추석을 맞아 10월말까지 10%의 인센티브(캐시백)을 주고 있어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수당(도내 3년 이상 거주한 24세에게 1년간 100만원 지급), 산후조리비(출산한 여성에게 50만원 지급)도 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고민해봐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당초 못사는 지역의 자본유출 방지와 역내 경제 선순환을 위해 도입됐지만,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유사한 방식으로 시행하면서 지역간 '보호주의'가 제도화되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인센티브가 10%를 넘는 곳도 적지않은데, 이는 고스란히 시민들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시 지급하는 보상금을 비롯해 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이나 포인트, 성과금 등을 모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정부도 2022년까지 지역상품권 발행을 8조까지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Thank You Pay-N>,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성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지역사랑, 지역화폐 사용으로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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