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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귀국 후 2주간 대중접촉 최소화 당부

오민석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5:13]

경기도, 코로나19 세계적 유행…귀국 후 2주간 대중접촉 최소화 당부

오민석기자 | 입력 : 2020/03/20 [15:13]

▲ 경기도청(사진=경기북도일보DB)     

 

경기도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20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14명이라고 밝혔다(전국 8,652).

 

이는 전일 0시 대비 14명 증가한 것으로 인구10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2.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92, 부천시 44, 용인시 27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9.58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 부천 5.15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6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5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총 21명이다.

 

그 중 유럽이 19명으로 90.5%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이 2(9.5%)으로 유럽발 입국자의 확진비율이 높다.

 

임 단장은 코로나19의 유행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유럽지역에서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해외여행 및 출장 후 귀국 시 반드시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귀국 후 2주간 스스로 증상을 잘 체크하고 대중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도 병상운영 현황을 보면 2011시 기준, 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43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275병상(62.1%)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역학조사에 부실하게 응함으로써 역학조사관 감염과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등의 피해를 초래한 분당제생병원을 고발하기로 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경기도 내 확진자는 34명에 이르며 감염된 환자 중에는 도 역학조사관과 분당구 보건소 팀장도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는 등 의료 및 방역체계 전반에 걸쳐 피해가 막심하다는 판단이다.

 

집단감염 발생 초기 분당제생병원 측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시키는 등 경기도의 역학조사에 부실하게 응함으로써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임 단장은 도에서는 방역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서 대응 방안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면서도 그러나 가장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역학조사에 임해야 하는 의료기관이 감염병 예방에 혼선과 피해를 유발한 점을 방관할 수 없어 감염병 관련법령에 따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감염병 전파의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에 협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학조사는 주로 확진자의 진술에 의존하는데, 확진자 중 많은 분들이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감으로 인해 인터뷰 시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를 기억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특히 언론에 공개되는 동선은 개인의 사생활이 드러나는 만큼 구체적인 진술을 망설이는 확진자도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염병에 걸린 것은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니므로 역학조사관과 방역 당국을 믿고 적극 협조해 주셔야 추가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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