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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질환자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 운영

오민석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15:05]

경기도, 정신질환자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 운영

오민석기자 | 입력 : 2020/03/23 [15:05]

▲ 경기도청(사진=경기북도일보DB)     

 

경기도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으로 정신의료기관의 신규 환자 기피 현상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의 치료공백이 우려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경우 문진에 의한 동선과 역학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 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동을 활용, 도립정신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20명의 인력을 파견해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이번 조치로 정신의료기관으로의 감염병 유입 차단 효과와 도내 정신응급환자 전달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공공의료 자원 일부를 심리사회적 약자들에게 할애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에서 사회통합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단장은 23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54명이라고 밝혔다(전국 8,961).  이는 전일 0시 대비 17명 증가한 것이다. 인구10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5.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100, 부천시 51, 용인시 3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0.4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 부천 5.97명 순이다. 도 확진자 중 89명은 퇴원했고 현재 262명이 격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2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중인 것과 관련, 도는 인천공항 검역소의 긴급대여 요청으로 지난 22일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를 인천공항 검역소[1터미널(1), 2터미널(2)]에 지원해 해외입국자의 진단검사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24명의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79%19명이 유럽발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 효사랑요양원의 경우 지난 19일 입소자 중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7, 접촉자는 61명이다.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사망했다.

 

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명단을 확보했으며, 원내 및 확진자 이동 동선에 환경소독을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5층은 지난 19일부터, 4층은 21일부터 원내 자체 코호트 격리를 시행중이며, 요양원 직원 및 입소자 등 5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직원 16명에 대해 자가격리 중이다.

 

경기도 병상운영 현황을 보면 23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43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병상은 295병상(66.6%)이다.

 

임 단장은 또, 정부가 22일부터 45일까지 15일간 고강도의 물리적 거리두기(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로 한 가운데 도는 이미 선제적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물리적 거리두기를 집중홍보하고 PC,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 물리적 거리두기 포스터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노래연습장, PC, 클럽·콜라텍 등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계도했고 초··고 개학 시인 46일까지 준수사항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임 단장은 이날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정확한 의학정보 교환과 바른 의료정책 생산을 돕기 위한 웹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를 정기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도는 민관협력으로 긴급대책단 뿐 아니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의 김홍빈 교수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정해관 교수가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임상의학자와 기초의학자는 물론 보건소장, 감염관리간호사 등을 망라한 총 22명의 전문가들이 매주 1회 정기 회의를 갖고 경기도의 대응정책 생산을 돕고 있다.

 

경기도는 이 회의를 확대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웹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웹 세미나는 경기도 내 각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들을 주 청중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그 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끝으로 임 단장은 신종 감염병 유행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선 축적되는 정보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논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도가 축적한 자료를 공유하는 일은 정부와 다른 지자체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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