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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 '전문'

오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11:30]

안승남 구리시장,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 '전문'

오민석 기자 | 입력 : 2020/05/18 [11:30]

 

▲ 5.18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 안승남 구리시장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 념 사

 

학창시절 때 늘 부르던 오월의 노래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어김없이 또 그렇게 5월의 그날이 왔습니다.

계엄철폐와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군사반란의 총칼에 맞섰던 영령들을 떠올리며,
핏빛 진달래도 숭고한 넋을 위로 합니다. 

늘 이맘때면 처절했던 투쟁의 기억들을 되새겨 봅니다.
어둡고 캄캄한 공간에서 학우들과 함께
비밀리에 보았던 영상속의 광주는 처참했습니다.

불끈 쥔 주먹으로 작은 힘이나마 함께 했던 사람으로서
무고한 시민들에게 발포명령을 했던 학살자와
밝혀지지 않았던 진상규명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제 자리입니다.    

모진 세월을 견디며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늘 죄송한 마음 숨길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5.18의 진실은 상식과 양심, 그리고 정의의 문제입니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수도권 지자체장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았던 사람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이 비극의 역사를 늘 가슴에 안고
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날의 진실을 바라며,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합니다. 

특별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제주 4·3 항쟁 기념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주신 
광주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5.18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빼앗고 올림픽도 연기시킨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힘도
그 위대한 역사의 DNA를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한 페이지씩 값지게 매듭을 지어가는 길에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20만 구리시도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삼가 5.18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7일 
                        구리시장 두손모아 안 승 남
 

 

 

 

*경기북도일보의 기사는 기사공유협력사인 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오민석/언론인. 1987년 구리시 풍양신문. 1997년 수도권일보 구리주재 기자. 2001년 중부일보 구리.남양주 주재기자. 2004년 경기신문 구리주재기자.(주) 구리넷 창간 발기인. 2007(주)구리넷 대표기자. 2010년 (주)경춘신문 편집국장. 2013년 (주)구리남양주넷 편집국장 겸 발행/편집인. 아시아 뉴스통신 구리.남양주 주재기자/2016년~2018년 경기북도일보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 2013년~ 아시아뉴스통신 경기북부본부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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