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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연방 영령들의 넋 기려

오종환기자 | 기사입력 2020/10/15 [11:15]

가평군,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연방 영령들의 넋 기려

오종환기자 | 입력 : 2020/10/15 [11:15]

▲ 가평군, 제69주년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기념행사(사진제공=가평군청)


경기 가평군은 15일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사이먼스미스 영국대사, 필립터너 뉴질랜드대사, 마이클대나허 캐나다대사 등 주한대사와 무관을 비롯해 김성기 군수, 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개식사, 가평전투약사, 추모사, 묵념, 헌화식, 기도 순으로 약 30분 정도 진행 후 폐회됐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4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8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전투를 기려왔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4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

 

 

기자 실습생 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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