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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박물관 등 산하기관 위탁 기간제 근로자 제로화 선언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1:32]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등 산하기관 위탁 기간제 근로자 제로화 선언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11/18 [11:32]

▲ 고양시청 전경(사진=경기북도일보DB)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산하기관 위탁시설 3곳의 기간제 근로자를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세 곳은 정부 또는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된 시설로, 시 산하기관인 문화재단과 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 각각 운영을 위탁한 이후 지금까지 1~3년 단위로 꾸준히 재위탁을 해왔다.

 

특히 이들 시설에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은 기관 내 다른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필기·면접 등의 공개채용 시험을 거쳐 입사했고, 대부분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난이도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설운영 자체가 해당 기관의 고유 업무가 아닌 수탁 업무라는 이유로 그동안 위탁기간에 맞춰 2년 미만 계약직으로 채용돼 왔다.

 

그러나 이들 3곳의 경우 앞으로도 지속 운영될 시민 편의시설이라는 점, 그리고 2년 단위로 고용과 퇴직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 역시 고용불안으로 근로의지가 약화될 소지가 높다는 등의 문제로 기간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들 세 곳의 기간제 근로자들을 내년부터 시 산하기관 소속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간제 근로자는 각 기관의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기존 정규직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정식 채용 절차를 하는 한편,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기관에서 전환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사를 하며, 직급과 보수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기준을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우가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 존중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단순히 직위 전환을 넘어, 민간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야 할 공공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걷어내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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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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