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17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경기지역대회’ 결의문 전달식
신숙현 교육장, 학생들 편에서 귀 기울여서 듣고 또 함께 고민할 것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12/30 [11:00]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29일, ‘제17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경기지역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나눈 정책 제안을 학생들 편에서 듣고 교육 현장에서 더욱 고민하겠다고 약속하는 결의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3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아동총회 경기지역대회에 참여한 구리남양주 학생 20여 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둘러앉아 의견을 나누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불가해 참여 학생 중 대표 학생 1명이 교육장과의 면담을 통해 토론과정에서 느낀 점과 학생들의 토론 결과물인 결의문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된 결의문에는 ▲놀 권리 ▲온라인수업 ▲아동참여의 날 ▲교육시설 환경검사 ▲아동학대 ▲수업편성 방법 ▲놀이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아동 권리와 관련된 총 8개의 제안이 포함됐다.
신숙현 교육장은 “서로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교육이고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다음에는 학생들의 좋은 의견이 시의회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다.”라며 “전달해 준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 편에서 귀 기울여서 듣고, 또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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